패션쇼서 '성기 목걸이' 선보인 '비비안 웨스트우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패션쇼 현장에서 노골적인 '성기' 모양의 목걸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성기 목걸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패션쇼에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인 만큼 때때로 난해한 제품들이 등장한다.

최근 패션쇼를 찾은 사람들을 당황케 한 제품은 다름 아닌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내놓은 남성의 '성기'를 이용한 독특한 목걸이였다.

당시 런웨이에 오른 남성 모델들은 제각기 목에 황금빛의 빛나고 무거운 성기 모형을 매달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확실히 시선은 끌지만 우리가 즐겨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은 아닌 것 같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