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북극곰과 뽀뽀하고 싶은 용감한(?) 소년

 via metro

세계 최대의 육상 포식자 북극곰의 입술을 뺏으려는 소년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겁을 상실한 소년이 북극곰과 수영장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눈을 질끈 감은 소년은 무섭지도 않은 듯 북극곰과 키스를 시도한다. 

다행스럽게도 둘 사이에는 방탄유리가 있었고, 소년이 있는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극곰과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 토론토에 위치한 자연 호수로 알려졌다. 

한편 호수 관리자 카렌 커밍스(Karen Cummings)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극곰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이곳은 매년 1만5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하고, 유리의 두께가 1.5cm밖에 안 되지만 매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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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