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황인범 시즌 5호 도움... '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UCL 예선 PO 1차전 패배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황인범(28)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도움을 기록했지만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즈베즈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서 열린 2024-25 UCL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 1-2로 졌다.


적지에서 일격을 당한 즈베즈다는 오는 29일 오전 4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레드 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UCL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즈베즈다 소속 황인범과 설영우(26)는 각각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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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귀중한 만회 골을 만들었다. 즈베즈다가 후반 7분과 후반 17분 연속 골을 허용하며 0-2로 밀린 상황에서 황인범은 후반 30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오그넨 미모비치의 득점을 도왔다.


황인범의 시즌 5번째 어시스트. 앞서 그는 세르비아 리그 5경기에서 도움 4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펼쳐진 UCL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릴(프랑스)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도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릴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2-0으로 제압했고, 디나모 자그레브는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3-0으로 완파했다.


(뉴스1) 이상철 기자 ·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