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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숨진 택배회사 20대 신입사원…회사는 모르쇠 (영상)

국내 유명 택배회사에서 지게차를 몰던 20대 신입사원이 작업장에서 안전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회사는 책임을 회피해 논란이다.

via MBN 뉴스8

 

국내 유명 택배회사에서 지게차를 몰던 20대 신입사원이 작업장에서 안전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회사는 책임을 회피해 논란이다.

 

22일 MBN 뉴스8은 유명 택배회사에서 일하던 주선우 씨가 경기도 김포의 택배회사 화물 창고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사고를 당한 직후 회사 측은 피해 보상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한달 뒤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해왔다.

 

사고를 냈던 주선우 씨에게 과실이 70% 있기 때문에 피해 보상에 이를 반영하겠다는 통보였다. 

 

via MBN 뉴스8

 

유가족 측은 사망한 아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한 회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어 노동부에 조사를 의뢰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회사 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이 드러났다.

 

지게차를 유도하는 사람이 없었고, 지게차의 추락을 막을 안전장치도 갖춰지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노동부 측은 해당 회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가족 측은 회사 측이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업체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via MBN 뉴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