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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집도의가 수술한 환자 또 사망

2014년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을 수술했던 강 모 원장이 치료한 환자가 또 한 번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via angelinajolieofficial / instagram 

2014년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을 수술했던 강 모 원장이 치료한 환자가 또 한 번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SBS 뉴스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가 강 원장에게 수술을 받은 뒤 사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는 고도비만 치료를 위해 지난해 11월 18일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해당 부위에 틈이 생겨 세 번이나 더 재수술을 했다.

차도를 보지 못한 환자는 병원을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3일 뒤인 12월 29일 사망하고 말았다.

이어 SBS 뉴스는 강원장이 수술한 환자 가운데 봉합 부위에 틈이 생겨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은 환자가 '두명'이나 더 있다고 전했다.

순천향대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 절제술 이후 봉합 부위에서 누출이 있은 뒤 비교적 짧은 기간에 환자가 사망했다면 문제가 없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