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너 살빼면 내가 꼬신다"는 남사친 말에 통통녀의 답변

일부 남성들은 예쁘장한 통통녀들을 살이 쪘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보곤 한다. 이러한 그릇된 인식을 가진 남성을 꾸짖은 통통녀가 통쾌함을 주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일부 남성들은 예쁘장한 통통녀들을 살이 쪘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보곤 한다. 이러한 그릇된 인식을 가진 남성을 꾸짖은 통통녀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A씨가 남자사람친구 B씨와 나눈 페이스북 메신저 대화 캡쳐가 올라왔다.

 

B씨는 살이 쪄도 예쁘장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는 A씨의 몸무게를 듣더니 "그렇게 안 보인다"고 놀라워한다.

 

이어 "안 빼도 괜찮긴한데 너 살빼면 내가 데리고 간다. 그러니까 꼭 성공해라"라고 말하자 A씨는 "빼기 전에 없던 관심이 뺀다고 생기겠니"라고 답한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B씨는 "아니지. 남자한테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넌 진짜 빼면 복권당첨이다"라고 나름 그녀의 다이어트를 응원한다.

 

이에 A씨는 "내가 너한테 관심이 없다고"라며 "어디서 나온 근자감이야.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라고 B씨의 무례함을 꼬집었다.

 

자신을 예쁘장한 뚱뚱녀라고 설명한 A씨는 몸무게에 상관없이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반듯한 남자친구도 있는 상태다.

 

그녀는 "세상 모든 남자들이 너무 만만하게 본다. '살빼면 내꺼'라고 인심 써주듯이 말한다"라며 통통녀들을 존중하지 않는 남성들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