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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대 1 경쟁 뚫고 입사한 회사 1년안에 퇴사하는 이유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회사를 1년도 채 안돼 퇴사하는 신입사원들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회사를 1년도 채 안돼 퇴사하는 신입사원들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거주 기업 재직자 2,354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 현황'을 설문 조사한 뒤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채용한 신입사원 중 입사 1년 안에 퇴사한 직원이 있는지 물었는데 그 결과 무려 68.6%가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높은 비율은 '1개월에서 3개월 미만 근무 후 퇴사했다'가 39.6%로 가장 높아 입사 100일도 넘기기 어려운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1개월도 채 근무하지 않고 퇴사한 비율은 14.6%에 달해 한 달을 버티기도 쉽지 않다는 사실도 보여줬다. 
 
이어 '퇴사한 신입 직원의 사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22.5%가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 때문'이라고 답해 '일'은 나와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직에 적응하지 못해서'라는 응답도 19.2%로 나타나 한국 기업에서는 '사회생활'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김훈 잡코리아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신입사원들이 회사를 나가지 않고 우수 인재로 클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