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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연애한다고 '자랑한' 전 남친이 보내온 문자 메시지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축하해달라는 '황당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온 전 남친에게 과연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via 페이스북,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축하해달라는 '황당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온 전 남친에게 과연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친이 연애한다고 축하해달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사연을 올린 A씨는 불과 '며칠 전' 헤어진 남자친구 B씨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문자에는 "너 페북 안 해?"라며 "나 페북에 '연애중'인데 왜 축하한다는 말이 없냐"는 황당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문자를 보고 어처구니가 없던 A씨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새 여자친구 만났다고 축하한다는 게 웃기지 않냐"고 답장을 보냈다.
 
via A씨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B씨는 "그 말 한마디 하는 게 자존심 상하냐"고 비꼬듯 말해 A씨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A씨는 "전 남친이 연애하는 것까지 축하해야 하는 거냐"며 "제가 쿨하지 못한 건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글쓴이한테 아직 미련이 남은 것 같다", "유치하고 찌질하기 짝이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