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금)

반려견과 오래도록 함께 살고 싶다면...견주들 '이 5가지' 주의하세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녀석과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자"라는 것이다. 최대한 오래도록 함께 하고파 한다. 


녀석들은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인 탓이다. 그래서 견주들은 반려견들과 헤어진다는 것은 감히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는 일이기에 견주들은 반려견의 건강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런데 반려견의 건강 관리뿐 아니라 주인들도 자신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에서 치명적인 질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이 꼭 기억하고 주의해야 할 질병들을 모아봤다.


1. 라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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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은 강아지의 몸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사람에게 옮겨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진드기가 강아지나 사람의 신체를 물게 되면, 보렐리아균이 침입해 감염을 일으킨다.


라임병에 걸린 경우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간지러운 것은 물론 식욕 저하, 염증, 경직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 심장, 신경계 손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병이다.


따라서 외출한 강아지는 자주 목욕을 시켜주어 진드기가 없도록 하고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2. 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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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은 피부 곰팡이 감염증을 의미한다. 특히 사람에게 흔히 옮기는 감염 중 하나다.


백선에 감염된 강아지는 원형으로 털이 빠지기 시작하며 발톱, 피부 등 온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강아지와의 뽀뽀, 신체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반려견과 접촉을 자제해야겠다.


3. 살모넬라균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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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장염 등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은 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만약 사람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다면 급성 장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배설물을 치우거나 반려견과 접촉하는 경우 자주 손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4. 강아지 기생충 - 회충, 구충, 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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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흔히 감염되는 회충, 구충, 편충 관리도 반려인의 건강과 직결된다.


반려견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가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있기 때문.


그러므로 사람처럼 반려견도 시중에 출시된 구충제를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니 반려견의 상태에 맞는 구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광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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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포유동물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광견병에 걸린 반려견에 물리는 경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구토, 경련, 두통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긴 잠복기가 있을 수 있다.


광견병 예방을 위해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며 1년에 한 번씩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