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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만 해도 '장기 휴가' 준다...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내놓은 저출산 정책

여러 기업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을 함께 걸으려 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입양 휴직 제도' 시행  


사진=인사이트신세계백화점 / 사진=인사이트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자리 잡은 상황. 여러 기업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을 함께 걸으려 하고 있다. 파격적인 출생축하금, 휴가, 각종 혜택, 상품 지원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지원 정책을 꺼내 들고나와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이 최근 시행하기 시작한 이 정책은 백화점 업계 최초이며, 유명 대기업 및 계열사에서도 처음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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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수가 이어지는 신세계백화점의 정책은 바로 '입양 휴직 제도'이다. 자녀 입양을 위해 입양 절차를 밟는 임직원이 법원의 공식 입양 허가 전 아이 돌봄을 희망할 경우 6개월간 무급으로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올해 초 입양 절차를 밟는 신세계백화점 한 지점의 직원이 휴직을 신청하면서 도입됐다. 휴직 기간을 늘려야 하는 경우 회사와 협의해 1개월 단위로 휴직을 연장할 수 있다. 6개월간의 휴직이 끝나면 본인이 근무했던 부서에 우선 배치된다. 희망 부서를 신청할 수도 있다.


인사이트신세계백화점 정유경 총괄사장 /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百, SSG 마더박스 제공...육아휴직 3년 보장 


신세계백화점은 여성들이 많이 근무하는 업계 특성을 고려해 저출생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이 들어있는 'SSG 마더박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임신 기간에 걸쳐 근로시간을 하루 5시간으로 단축 운영하고, 최장 3년 동안의 육아 휴직을 보장한다. 자녀 입학 돌봄 휴직 제도와 난임 여성 휴직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저출생 위기 극복에 신세계그룹 역시 동참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최대 6개월의 난임 여성 휴직 제도와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여러 가지 출산 장려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을 앞둔 여성 임직원을 위해 2시간 단축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법정 휴직 기간 외에도 최대 1년까지 추가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신세계신세계


만 5년 이상 실 근무자의 만 3~6세 자녀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유치원비를 지원하며, 만15년 이상 실 근무자의 중·고교 자녀 대상으로 총 12학기의 학교운영 지원비·수업료 등을 지원한다. 교육 비용이 만만치 않은 현실을 고려하면 사실상의 '월급 인상'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