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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뭐 쳐봐!" vs "얻다 대고"...국회서 말싸움하다 몸싸움 직전까지 간 배현진·진성준

필리버스터 중단 표결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워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격한 설전을 벌였다.

강유정 기자
입력 2024.07.06 16:58

필리버스터 중단 표결에 배현진-진성준 '격한 언쟁'


인사이트뉴스1


국회 본회의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 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 중단 표결을 앞두고 격한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갈수록 거세지던 말다툼은 곧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질 뻔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채 상병 특검법을 막으려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섰다.


24시간이 지난 후 우원식 국회의장은 토론 종료를 요청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에 의장석으로 몰려가 항의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사 진행 방해가 이어지자,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의장석 아래로 다가가 우원식 국회의장 옆에서 항의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마무리하고 들어가세요"라고 소리쳤다.


배현진 의원 / 뉴스1배현진 의원 / 뉴스1


이를 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를 되받아치면서 고성이 오가기 시작했다.


배 의원은 "보장하라! 보장하라!" 구호를 외쳤고, 진 의원은 "무슨 소리야! 얻다 대고!"라고 말했다. 이에 배 의원은 "어디서 반말이야"라고 응수했다.


진 의원이 "무슨 소리야?"라고 소리치자, 배 의원은 "들어가"라고 말했다.


또다시 진 의원은 "어디다 대고"하며 배 의원에게 다가갔고, 배 의원은 이에 지지 않고 "뭐뭐뭐뭐 쳐봐"라며 다가갔다.


인사이트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두 사람의 다툼이 격렬해지자 주변 여야 의원들이 나서 말렸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둘 사이를 막아서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배 의원은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자리를 뜨면서도 수차레 뒤를 돌아 진 의원을 바라봤다.


한편 필리버스터는 강제 종료됐고, 표결에 들어간 채 상병 특검법은 189명 찬성, 1명 반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표결을 강행했다며 전날 예정됐던 국회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