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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이름 바꾸자마자 '공유·수지 소속사'가 곧바로 법적 대응 나선 이유

아프리카TV가 사명을 바꾸자마자 배우 공유, 수지, 전도연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강유정 기자
입력 2024.06.18 11:29

배우 공유, 수지, 정유미 등 소속된 연예 기획사, 아프리카TV에 법적 대응 나서


인사이트(좌) 배우 공유, (우) 가수 겸 배우 수지 / Instagram 'management_soop'


배우 공유, 수지, 공효진, 정유미 등이 속해 있는 매니지먼트 숲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숲은 최근 아프리카TV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숲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2011년 4월19일 설립 시부터 '숲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하여 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soop'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사명을 변경한 아프리카TV가 상표권, 상호권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


매니지먼트 숲은 "최근 주식회사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SOOP)'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CI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아프리카TV의 이러한 행위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 이에 당사는 금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식회사 숲, SOOP 표장을 사용하는 이벤트 및 행사, 숲트리머, 숲가락 등은 당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에 혼동하지 마시고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당사와 소속 배우들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위) 매니지먼트 숲 로고, (아래) 주식회사 숲(아프리카TV) 로고 


앞서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숲'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아프리카TV는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5일부터는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정식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올해 3분기 중 국내 아프리카TV 플랫폼도 같은 이름으로 리브랜딩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