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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키우는 아내 위해 영화 만들어 주인공 시켜준 '사랑꾼' 크리스 헴스워스...'퓨리오사'도 동반출연

영화에 등장하는 뜻밖의 인물과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와의 관계가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나온 스핀오프 작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박스오피스 1위, 누적관객수 6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뜻밖의 인물과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와의 관계가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부발리니 부족인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 분)가 녹색의 땅(The Green Place)에서 바이크 갱단에 납치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인사이트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녹색의 땅은 황무지의 무법자들 사이에서 전설 속의 '풍요의 땅'으로 여겨지며 어떻게든 약탈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이에 부발리니 부족은 위치가 노출되지 않도록 약탈자들을 모두 죽여버린다.


이날도 퓨리오사가 납치 당하자 퓨리오사의 엄마 메리 조 바사(찰리 프레이저 분)와 그녀의 동료가 함께 따라 가는데, 이 동료가 바로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내 엘사 파타키다.


청순 외모로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엘사 파타키는 극 중에서 1인 2역을 맡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또 등장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바이커 갱단의 리더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분)의 최측근인 노튼 역을 맡았다.


노튼은 극 초반에 디멘투스가 바이크형으로 처형한 반동분자에 딸려 있던 여성 멤버로, 자신을 때리고 바이크 처형을 실행하려던 남자 멤버를 리볼버로 쏘면서 바이커 갱단에 다시 들어갈 수 있게됐다.


이후 디멘투스 옆에서 충성을 다하며 마지막까지 그를 호위하는 역할을 한다. 찢어진 입 등 혐오스러운 비주얼 때문에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최후 까지도 존재감을 드러낸 엘사 파타키. 그녀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도미닉의 연인이었던 엘레나 네베즈 역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스페인 출신 모델 겸 배우다.


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


그녀가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인 영화 '퓨리오사'에 등장하게 된 이유에 다양한 추측이 나오면서 과거 일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엘사 파타키는 지난 2022년, 크리스 헴스워스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넷플릭스 액션영화 '인터셉터(Interceptor)'에 출연했다. 그녀는 인터셉터에서 주인공 여성 육군 대위 역할을 맡았다.


당시 파타키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육아를 하며 연기를 하지 못하는 자신을 위해 남편 헴스워스가 다시 배우로 복귀하도록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편은 내가 경력을 제쳐두고 아이들과만 함께 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해줬다"라면서 "그는 내가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기 때문에 다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


또한 "남편은 내 상사였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재미있었다. 내가 이 역할을 얼마나 즐길지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이 역할을 하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헴스워스는 아내를 여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촬영장에 거의 매일 방문해 아내의 액션신을 도와주기도 했다.


파타키는 "남편은 나에게 '이렇게 해야 펀치 각도가 좋다' 등 나에게 어떻게 액션 연기를 해야 하는지,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보여줬다"라면서 "그는 오랫동안 액션 연기를 해왔다. 그래서 그 사람이 있어 너무 좋았다. 남편은 처음부터 나를 응원해줬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