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30살에 세상 떠난 가수 박보람, 사망 원인 밝혀져...국과수 최종 부검 결과

인사이트뉴스1


지난달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 씨(30)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박 씨 사인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종 부검 결과를 전해왔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 소재 지인의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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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 지인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박 씨는 약 1시간 만에 숨졌다.


사망 당시 박 씨는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숨지기 전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2010년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고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했다.


(뉴스1) 양희문 기자 ·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