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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머리 부딪혀 의식 잃은 여성 집단 성폭행..."가장 웃긴 밤" 조롱까지

가수 정준영(35)이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가운데, 과거 그가 준강간한 여성을 조롱한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입력 2024.05.20 14:10

인사이트BBC뉴스코리아 갈무리


가수 정준영(35)이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가운데, 과거 그가 준강간한 여성을 조롱한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BBC뉴스코리아'에서는 버닝썬 사건을 다루며 정준영, 최종훈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2016년 3월에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정준영은 대구에서 열린 팬 사인회 전날 근처의 한 호텔에서 여성 A 씨를 최종훈과 함께 강간했다. 이 자리에는 대화방 멤버들과 다른 친구들도 같이 있었다.


특히 피해 여성 A 씨는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은 상태였는데, 이들은 죄책감 없이 마치 놀이인 듯 즐기기 바빴다고.


인사이트BBC뉴스코리아 갈무리


단톡방에서 권 모 씨가 "어제 대구 XX 맛봤냐?"고 하자, 정준영은 "형이 XX 플래시 터트려서 걸렸다. 거기서 왜 플래시 터트리냐. 아 XX 웃겼네"라며 녹음 파일을 보냈다.


박 모 씨는 "아 XX 어제 그 여자애 진짜 뇌진탕 걸린 줄 알고 쫄았다. 넘어질 때 머리뼈 부서지는 소리 났다. 준영 형이랑 XX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영은 "진심으로 살면서 가장 재미있는 밤이었다"고 답하며 웃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 사건을 취재한 SBS 강경윤 기자는 "사실 팬들 대부분은 여성이지 않냐. 그런 젠틀한 이미지로 포장돼 있던 사람들의 맨얼굴이 공개된 거다. 근데 그 얼굴들이 소박하고 평범한 게 아니라 너무 추악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BBC뉴스코리아 갈무리


그러면서 "여성들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그 여성들을 무력화시켜서 모욕하고 혐오했다. 그런 걸 자기들끼리 마치 전리품처럼 자랑하고 낄낄거렸다"며 충격받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강 기자는 정준영이 이 단톡방에 노골적으로 성적인 영상 및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무더기로 공유했다고도 덧붙였다.


BBC 뉴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근데 출소한 게 대단하다", "저런 놈들이 무기징역 아니라니", "진짜 악질이다", "사이코패스 같다", "팬 사인회 앞두고 역겹다" 등 공분하고 있다.


(뉴스1) 소봄이 기자 ·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