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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직접 '보증'하는 인증중고차...6개월 동안 가장 많이 팔린 1위는 '이 차'였다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중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함철민 기자
입력 2024.05.10 11:32

인사이트그랜저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중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지난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누적 기준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차지했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서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는 G80가 37.8%로 가장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G80에 이어 GV80(22.5%), GV70(19.9%)가 각각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사진=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 중 가장 저렴한 차종은 캐스퍼(1220만원)였다. 가장 비싸게 판매된 차는 G90(1억 2135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930만~5415만원, 싼타페는 2020만~4830만원의 가격대로 판매가 이뤄졌다. G80는 2670만~7240만원, GV80는 4820만~8150만원에 판매됐다.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5년 10만 km 이내 차량을 판매하는 현대차동차 인증중고차에는 5월 8일까지 현대 288대, 제네시스 252대를 합쳐 총 640대의 매물이 등록됐다. 


세단, SUV, 고급차 등 점차 매물이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고, 고객은 원하는 사양 및 가격대의 차량을 충분히 비교·구매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현대자동차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차 출고 당시 가격과 사양, 모든 옵션이 안내돼 있어 고객들은 매물의 감가율을 정확하고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 탁송료, 취·등록세 및 이전 대행 수수료 이외 기타 부대비용을 받지 않는 것도 고객 입장에서 장점이다. 


중고차는 일반적으로 차량 가격이 신차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취·등록세 납부 금액 또한 적어지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가격대 내에서 신차 대비 연식과 주행거리가 다양한 모델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인사이트G80 / 사진=현대자동


현대차는 현대 인증중고차에서 SU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각각 3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2000만원대 그랜저 기획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