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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서 축가 불러주는 남성 보자마자 오열한 신부...알고 보니 '전 남친'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는 전 남자친구를 보며 오열하는 신부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인사이트Xaluan


결혼식에서 축가를 열창하는 한 남성의 모습에 숨도 못 쉴 정도로 오열한 신부.


대체 무슨 일이기에 기분 좋은 날 눈물을 멈추지 못했을까.


지난달 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잘루안(Xaluan)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영상을 소개했다.


인사이트Xaluan


공개된 영상에는 결혼식장에 나란히 앉은 신랑과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옆에는 한 남성이 서서 축가를 불렀다.


그런데 축가를 부르는 남성을 보던 여성의 눈에 눈물이 맺히더니 급기야 오열하기 시작했다. 신부 옆의 신랑은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알고 보니 축가를 부른 남성은 신부의 전 남자친구였다. 제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축가를 불러주기로 약속한 듯하다.


인사이트Xaluan


남성은 애절한 목소리로 '약속과 맹세'라는 노래를 불렀다.


"사랑이라는 말은 짧은데 왜 내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하나요", "당신은 이제 커플인데 나는 정말 외톨이예요"라는 가사에 신부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우는 신부의 모습에 단단히 화가 났는지 신랑은 달래주지 않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신부를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전 남친을 대체 왜 결혼식에 초대하나", "청첩장을 준 것도 모자라 축가까지 부르게 하다니", "내가 신랑이라면 당장 파투 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