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 한강물이 조금씩 얼어붙기 시작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파경보는 모두 해제됐고 퇴근길 중부지방에는 1~3cm 가량의 적은 눈이 내린다.
하지만 기상청이 예보한 '한파경보가 해제됐다'는 말과는 다르게 한강물이 조금씩 얼어붙고 있어 눈길을 끈다.
뚝섬 유원지 인근의 한강물은 이른 아침부터 얼어붙기 시작했다.
이에 한강 위의 오리 배들은 꼼짝달싹하지 못했고 추운 날씨 속 오리 배를 타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도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강 물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웠던 오늘의 날씨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 5장을 공개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