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 느껴지는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 상식 5가지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우리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던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공개돼 '다이어터'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 5가지'를 소개했다.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를 꿈꾸는 다이어터들은 오늘도 인터넷을 통해 다이어트 상식을 열심히 찾는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잘못된 상식을 맹목적으로 믿고 그대로 실행해 다이어트에 실패하곤 한다.

실패 없는 다이어트를 위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을 알아보고, 이번에는 꼭 지독한 다이어트에서 졸업하길 바란다.

1.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한때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법이 흥할 정도로 우리는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엉뚱한 곳에서 에너지를 끌어와 근육의 손실을 야기한다.

2. 식사는 1일 1식이나 1일 2식을 하는 게 좋다?

via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식사를 거르게 되면 혈관 속을 돌아다니던 당들이 제 갈 길을 잃고 지방으로 흡수돼 더 살이 찐다.

무엇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역시 간식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3. 칼로리를 계산하면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

정해진 칼로리만 채우면 뭐든 먹어도 된다며 정크푸드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안타깝게도 정크푸드의 1000kcal에는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게 아니기 때문에 살이 빠지더라도 뱃살이 쳐지거나 아랫배가 나온다.

4. 밤에는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된다?

보통 밤에는 금식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한 음식물 섭취는 괜찮다.

오히려 필수 영양소를 채우지 않으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때문에 심한 '요요현상'을 겪는다.

5. 저지방은 살이 안 찐다?

보통 음식보다 상대적으로 맛이 없는 저지방 음식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먹을 때라도 기분 좋게 먹기 위해서는 저지방 음식보다 보통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