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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300만원 주면 살 수 있다는 '화염방사기 로봇개' 출시됐다 (영상)

국 클리브랜드에 본사를 둔 화염방사기 제조업체 쓰로우플레임이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강아지 로봇을 출시했다.

인사이트YouTube 'Throwflame'


미국에서 '화염방사기 로봇 강아지'가 판매되기 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로봇은 등에 화염방사기를 달고 4개의 발로 뛰어다니거나 점프한다. 잡초 등을 제거할 때 유용할 수 있지만 무기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화염방사기 제조업체 '쓰로우플레임(Throwflame)'은 지난해 3분기쯤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강아지 로봇을 출시했다. 


이 로봇의 정식 이름은 '써모네이터(Themonator)'다. 온도와 관련한 어근 써모(Thome-)와 파괴자라는 의미의 터미네이터(Terminator)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YouTube 'Throwflame'


써모네이터는 지난 19일부터 정식판매되고 있으며, 쓰로우플레임 홈페이지에 제시된 가격은 대당 9420달러(한화 약 1300만원)다.


쓰로우플레임을 써모네이터를 '최초의 화염방사기를 휘두르는 로봇견'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써모네이터 등에 달린 화염방사기는 최대 10m거리까지 화염을 쏠 수 있고 완충 시 최대 1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조종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이용해 가능하다. 카메라와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 거리와 형태를 측정하며, 4발을 이용해 장애물을 피할 수도 있다. 


인사이트YouTube 'Throwflame'


쓰로우플레임 측은 산불 통제 및 예방, 농업 경영, 눈과 얼음 제거, 특수효과 등 엔터테인먼트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서는 써모네이터가 강아지처럼 눈과 잔디 위를 걸어다니며 불을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반에는 조명과 레이저가 켜진다.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는 물론 걷고 뛰고, 점프하면서 화염을 발사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써모네이터가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군사전문지 더워존은 "참호로 돌진하는 로봇개를 처리하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이라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Throwflame'


실제 쓰로우플레임은 홈페이지를 통해 써모네이터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홈페이지 하단에 "대량 구매는 따로 문의하라"며 미군 등의 로고를 가져다놨다. 


더워존은 "우크라이나 등 세게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감안할 때, 써모네이터나 이와 유사한 제품이 전장에서 활용되는 데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쓰로우플레임은 "화염방사기는 연방 규제 대상이 아닌 도구인데다, 미국 주류·담배·화기 단속국(ATF)에서도 총기로 간주하지 않는다"며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메릴랜드와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 화염방사기 소지를 규제하는 것과 관련해서 "이 경우ㅜ 고객에게 지역 법률과 규정을 위반하지 않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YouTube 'Throwfl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