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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은 300만원 준다는데...시어머니는 '출산 선물' 안줘 서운하다는 예비엄마

시댁에서 출산 선물을 주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토로한 임신부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시댁에서 출산 선물을 주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토로한 임산부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2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다들 출산 선물 뭐 받으셨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올여름 출산을 예정으로 하는 임신부로, "첫 아이라 궁금한 점도 많고, 두려운 점도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친정 아빠가 아이 낳느라 고생한다며 감사하게도 출산 선물로 현금 300만 원을 주시겠다고 얘기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댁에서는 아직도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 남편도 아직 별말이 없다"고 털어놨다.


A씨는 "주변에서는 가방이나 현금 받은 사람 많던데 친정에서만 선물 얘기하니 점점 서운하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출산 선물은 당연한 게 아닌데 꼭 보상을 바라듯 말한다", "원해서 낳는 아인데 꼭 뭘 해줘야 하냐", "축하만으로도 충분한 거 아니냐", "선물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고가 어이없다" 등 A씨를 질타했다.


반면 "시댁에서 보통 산후조리원 비용 보태라고 현금 200~300만 원 정도 준다. 시댁 형편에 따라 다르겠지만, 형편이 완전 어려운 게 아니라면 저 정도는 해줄 수 있다", "애 낳느라 고생했다며 선물 주는 집 많다"며 A씨의 입장에 공감하는 반응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