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etro TV / YouTube덤불숲에서 발견된 아사 직전의 아기를 따뜻하게 품어주고 모유까지 먹인 여경의 행동이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어가는 아기에게 모유를 먹인 콜롬비아 여경 루이사 페르난다 유리아(Luisa Fernanda Urrea)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사는 "덤불숲에서 버려진 갓난아기가 발견됐다"는 지역주민의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했다.
발견된 아기는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채 굶주림과 저체온증으로 죽어가고 있었고, 엄마가 된지 얼마 안됐던 루이사는 바로 아기를 안아들고 젖을 물렸다.
이에 대해 의료진은 "우리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면 아기는 죽었을 것이다"며 루이사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루이사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갓난아기는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입양될 새 가족을 찾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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