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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열애설·음주 운전' 김새론, 자숙 끝에 본업 복귀한다

음주 운전으로 자숙하던 김새론이 2년 만에 본업 복귀한다.

뉴스1뉴스1


최근 배우 김수현과 '셀프 열애설'로 논란이 일었던 배우 김새론이 음주 운전 2년 만에 연극 '동치미'로 본업에 복귀한다. 


17일 OSEN은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에 출연한다"며 "음주 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첫 연기 활동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김새론의 본업 복귀는 2021년 방송된 드라마 '스페셜 2021-그녀들' 이후 약 3년 만이다. 음주 운전 사고로 자숙 시간을 가진 뒤로는 약 2년 만이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인사이트연극 '동치미' 


이후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그는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다.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어선 0.2%였다.


그는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작년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김새론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당시 김새론은 사과문을 통해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라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뉴스1뉴스1


이후 자숙 기간 중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일각에서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나와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재는 신인 배우와 배우 지망생들에게 연기 레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김수현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셀프 열애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새벽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3초 정도 게재된 뒤 삭제됐으나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뉴스1뉴스1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귀는 사이 아니냐", "비공개 계정과 혼동한 것 아니냐"는 등의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김수현 측이 곧바로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열애설을 해명하면서 상황이 마무리 됐다.


반면 논란에 중심에 선 당사자 김새론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새론의 복귀작인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모두 내주는 어머니, 서로 싸울 땐 여전히 철없어 보여도 효도하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은 삼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이 담긴 연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