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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 10년만에 '세쌍둥'이 태어난다... 2014년 이후 처음

충남 보령에서 10년만에 세쌍둥이 출산을 앞둔 경사가 일어났다. 보령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나기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인사이트


충남 보령에서 10년만에 세쌍둥이 출산을 앞둔 경사가 일어났다. 보령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나기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15일 보령시에 따르면 김요한(37)·장미나(41)씨 부부가 다음 달 말 세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이들 부부에게는 8살 아들(은우)이 있어 세쌍둥이가 태어나면 네 아이의 부모가 된다.



인사이트사진 =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13일 부부의 집을 방문해 축하와 함께 탄생축하 꾸러미(이유식용기·아기도장 등), 교통안전용품, 출산준비용품, 북스타트 꾸러미를 선물했다.


이날 저출생 문제를 다룰 EBS 특선 6부작 다큐멘터리 '둘째가 사라졌다' 촬영이 진행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김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생 시대에 세쌍둥이를 얻는 것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며 "자녀 넷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세쌍둥이 아빠가 될 김요한 씨는 "세쌍둥이 임신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응원해주신 성원만큼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