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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총선 참패 예측에...의사들 "14만 의사 분노하게 만든 결과"

총선에 대한 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조사를 두고 의사 단체가 입장을 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한 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조사를 두고 의사 단체가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여당 국민의힘 참패 예상에 대해 "일방적인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대한 국민 심판이며 예상됐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 발표 뒤 "정부·여당이 총선 결과를 받아들여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조사


의사 단체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이날 MBN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총선 결과에 대해 논평을 내놓기 위해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상호 비대위 대외협력위원장은 매체에 "비대위 차원의 공식 논평 여부와 내용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며 "총선 결과는 절차를 무시하고 비민주적으로 의료정책을 밀어붙인 것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개인 기본권을 침해한 것을 용서하지 않은 국민 심판"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당 예상 의석수는 국민의힘은 85~99석, 더불어민주당은 184~197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