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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덕후 류준열, 프로골퍼 김주형 '캐디'로 나선다

배우 류준열이 파3 콘테스트에서 프로골퍼 김주형의 일일 캐디로 함께한다.

사진 =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배우 류준열이 파3 콘테스트에서 프로골퍼 김주형의 일일 캐디로 함께한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전 참가 선수가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초청해 하는 이벤트 경기다. 


10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김주형과 평소 친분으로 파3 마스터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하루 앞둔 10일 오전, 대회장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선 '파3 콘테스트'가 열린며 김주형이 참가한다. 

인사이트뉴스1/(KPGA 제공)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의 오랜 전통으로 선수들의 긴장을 풀고 갤러리들에게는 팬 서비스를 하는 취지로 통상 선수의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동반하며 축제 분위기 속에 치르는 이벤트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양용은의 캐디로, 2015년에는 배용준이 배상문의 캐디로 나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이번 마스터스에 김주형은 오랜 친분을 쌓아온 배우 류준열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생인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유망주다. 그는 1996년 타이거 우즈 이후 26년만에 21세 이전에 PGA 투어 2승을 올려 주목받았다. 


Instagram 'ryusdb'Instagram 'ryusdb'


한편, 류준열은 평소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골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골프 마니아라고 소개하면서 "세상살이와 비슷해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