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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명 모여 눈물 흘린 푸바오 배웅식..."눈물 난다 vs 유난이다"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가운데 배웅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건네는 팬들에 대한 반응이 갈리고 있다.

인사이트3일 오전 중국으로 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실은 특수차량이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오늘 푸바오가 우리 곁을 떠나 중국으로 향했다. 팬들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아침 일찍 에버랜드에 모여 푸바오를 배웅했다.


3일 오전 10시 40분쯤 푸바오를 태운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푸바오를 싣고 판다월드를 나섰다.


줄을 지어선 팬들은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푸바오를 싣고 떠나는 차량을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푸바오의 배웅식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렸다.


푸바오를 떠나보내며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던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유난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후자는 "동물 한 마리 보내는데 눈물까지 흘릴 일인가", "그깟 곰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나", "다른 동물들도 소중하다. 판다한테만 유난인 이유는 뭐냐", "처음에는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통곡하는 걸 보고 이해가 안 됐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최초로 태어난 판다다. 정이 든 만큼 슬플 만하다", "푸바오는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들과 만났다.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본 만큼 가족같은 마음이 들 것", "푸바오와 이별하는 것도 슬프지만 푸바오를 키운 사육사들의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삼성물산 리조트부


한편 푸바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에서 보낸 전세기를 타고 떠나 쓰촨성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됐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말 중국 관영 CCTV와 맺은 협약을 통해 푸바오의 중국 일상을 팬들에게 지속해서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