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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만 늦었어도 죽었다"...갑자기 날아든 대형 톱날 피해 목숨 건진 행운의 사나이 (영상)

갑자기 날아든 커다란 원형 톱날을 가까스로 피한 행운의 남성의 화제가 되고 있다.

김다솜 기자
입력 2024.04.02 16:59

인사이트kezi


미국의 한 거리에서 갑자기 날아든 커다란 원형 톱날을 가까스로 피한 행운의 남성의 화제가 되고 있다.


단 몇 초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는데, 현장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달 29일 미국 오리건주(州)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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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손님이었던 남성 셰인 림체는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점 입구를 향해 출입문을 열었다. 누군가의 고함친느 소리가 들리자마자 림체는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그가 문을 닫고 약 3초가 지났을까. 무언가가 내리꽂히는 듯 둔탁한 굉음이 났고 가게 전체가 흔들렸다.


이는 4피트(약 1.2m) 길이의 대형 톱날이었다. 갑자기 굴러온 톱날은 불과 수 초 전 림체가 서 있던 그 자리에 박혀있었다. 톱날이 꽂힌 건물 외벽은 깊숙이 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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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톱날은 가스 누출로 밸브를 수리하던 인근 공사장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볼트 누락 혹은 작업자의 실수로 고정돼 있던 톱날이 느슨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사를 발주한 노스웨스트 내추럴가스 측은 "공사 진행 업체와의 계약을 재검토 중이고 우선 다른 공사에서 배제한 상태"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림체는 "밤새 눈물이 났다. 정말 끔찍했다"면서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톱날에 맞았다면 여기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ke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