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하수구에 담배꽁초 무단 투기했다가 폭발 일어나 현장서 숨진 남성

HK01

하수구에 담배꽁초를 버린 남성이 폭발에 의해 현장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충격적인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로 인한 사망 사고는 지난달 15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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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CCTV 영상에는 두 명의 남성이 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한 남성은 하수구에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이때 예상치 못한 강한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인해 CCTV 카메라가 흔들리고, 부서진 돌과 차량 파편들이 곳곳에 뿌려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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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들은 남성 중 한 명이 담배꽁초를 하수구에 던졌을 때 아세틸렌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아세틸렌 등의 가연성 가스는 대부분 폭발 범위가 넓고 화염 전파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재산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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