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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꽃다발' 만드는 남성 손님 '몰카' 찍어 "청승맞다" 뒷담화한 카페 사장의 최후

'종이꽃' 만드는 남성 손님의 사진을 몰래 찍어 뒷담화한 카페 사장의 최후가 전해졌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종이 꽃다발' 만드는 남성 손님의 사진을 몰래 찍어 "청승맞아 보인다"고 뒷담화한 카페 사장의 최후가 전해졌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에게 선물할 종이꽃을 접는 남성 손님을 조롱한 사장이 운영하는 카페 근황이 공유됐다.


해당 사연이 전해진 뒤 일부 누리꾼들은 "최악, 장사 접어라", "인테리어가 별로다. 청승 맞아 보인다" 등의 리뷰를 남기며 낮은 별점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358명이 참여한 카페 서비스 평가는 1.1점의 낮은 별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카페 사장이 매장에 다녀간 손님의 사진을 몰래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청승맞아 보인다"고 조롱한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남성은 친구에게 선물할 종이꽃을 접기 위해 인천시의 한 카페에 방문했다. 그는 미안한 마음에 음료를 3잔이나 주문했고, 조용히 종이꽃을 접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이 모습을 본 카페 사장은 멀쩡하게 잘생긴 남자분이 카페에서 몇 시간째 종이꽃을 만들고 있다면서 청승맞아 보인다고 뒷담화했다.


뒤늦게 카페 사장이 자신을 뒷담화한 정황을 알게 된 남성은 사과를 요구했지만, 카페 사장은 "몇 시간 동안 그 모습이 정성스럽긴 하지만 한편으론 좀 없어 보였다. 모지라"라고 말하며 갈등이 계속됐다.


양측은 서로 경찰에 신고하고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자기 손님을 '도촬'하는 사장이 어딨냐", "아무 피해도 안 줬는데 조롱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