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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출마한 이준석 "민주당 공영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 건물 증여...투기 의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서 경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아들에게 30억원 상당의 건물을 증여한 것을 지적했다.

인사이트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뉴스1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서 경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아들에게 30억원 상당의 건물을 증여한 것을 지적했다. 


28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영운 후보가) 99년생 아들에게 실거래가 30억 상당의 성수동 건물을 증여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경제 대표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 대표가 아닌가 의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묘한 것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하루 앞두고 아들에게 증여했다. 곳곳에서 정보를 적절히 활용하여 자산을 증식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 했다. 


이 대표는 "2021년, 군복무 중인 22살 아들이 전역하기 1달 전에 증여했다고 하니 전역 선물인 것 같다"고 했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그러면서 "자식을 20대 나이에 빚 없는 30억 건물주로 만드는 것이 공 후보가 말하는 2030의 의미인가? 부모 찬스의 실증 사례인 공 후보가 앞으로 교육에 관심 많은 동탄에서 무슨 교육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겠나"고 꼬집었다. 


의혹에 대해 공 후보는 "2017년 현대차 부사장 재직 시절 은퇴 후 살기 위해 당시 성수동 재개발 지역에 주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자녀가 향후 결혼 등을 준비함에 있어 집 한 채는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또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대출을 일으켜 구입하지 않았다"며 투기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인사이트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 뉴스1


공 후보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여부 또한 알지 못했으며, 증여를 위해 부동산과 세무법인에 절차를 일임했다고 덧붙였다. 


공 후보는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증여 사실은 민주당에 입장하면서 소상히 신고해 검증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다만, 공 후보는 "군 복무 중인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했다는 사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점은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 보다 겸허하고 조심스럽게 처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