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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둘째딸 최민정, 헬스케어 스타트업 차렸다

최태원 SK 회장의 차녀 최민정(33)씨가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인사이트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SK하이닉스 팀장/ 사진 = SK하이닉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씨가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28일 재계에따르면 최민정씨는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티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설립했다.


최씨가 창업한 '인티그랄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회원들 개인에게 적합한 심리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티그랄헬스'는 최근에는 뉴욕의 초대형 의료기관인 가톨릭 메디컬 파트너스와 협업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tegral Health 홈페이지 


이번 스타트업 창업에는 민정씨를 비롯해 미국 예일대학교 출신 의학 박사 등 여러 전문가가 합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은 심리 문제를 겪고 있지만 의료비 부담의 문제로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씨는 이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씨 / 뉴스1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씨 / 뉴스1


최씨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다.


1991년생인 최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지난 2014년 재벌가 자녀 중에서는 최초로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해 주목받았다.


2017년 11월 전역한 그는 중국 투자회사 '홍이투자'(Hony Capital)'에 근무하며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19년 8월부터는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2월 휴직했다. 


2022년 2월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이후부터는 의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