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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비공개'로 전환하더니...정용진 신세계 회장, 게시물 정리하고 '댓글' 막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비공개로 전환했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성화 시켰다. 다만 댓글창은 비활성화 되어 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 사진=신세계그룹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 /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비공개로 전환했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활성화했다.


다만 게시물은 10여개 정도만 남겨놓고, 댓글 창은 비활성화했다. 


2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비공개했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을 정리하고 댓글 창을 막아둔 채 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이는 정 회장이 지난 8일 18년 만에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승진한 지 20일 만이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 Instagram 'yj_loves'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 Instagram 'yj_loves'


8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정용진 회장은 인스타그램은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평소 정 회장은 자신의 정치 사회적 생각을 거침없이 SNS에 공개하며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자신의 SNS에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등의 표현을 사용한 바 있어 노조의 비판을 받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현재 정 회장의 인스타그램은 12개의 게시물과 4개의 스토리 게시글이 공개되어 있으나, 댓글은 달 수 없도록 막혀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정 회장의 SNS 게시물 삭제를 두고 회장으로 승진한 정 회장이 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몰입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정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 그룹의 주요 계열사이자 국내 마트 1위인 이마트는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고, 첫 희망퇴직에 들어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