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넷째 아이 낳으면 1천 440만원 준다는 지방자치단체


 

전남 고흥군은 신생아 양육비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아이 240만원, 둘째 아이 480만원, 셋째 아이 720만원, 넷째 아이 이상 1천4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둘째 아이, 넷째 아이는 전남 지자체 중 최고 금액 수준의 지원이다.

 

군은 그동안 둘째아이 120만원, 셋째 아이 이상 480만원을 지원했지만 다자녀 가족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양육비 지원금을 인상했다.

 

양육비 지원 대상은 출산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고흥군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산한 가정에 한하며 출생등록 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카드 발급, 출산용품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