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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으로 대박난 농심...회장 "올해 라면값 인상 계획 없다"

밀가루 가격안정에 따른 라면값 인하 여부에 대한 답변이 나왔다.

인사이트신동원 농심 회장이 22일 주주총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올해 라면값 인상 계획은 없습니다"


22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60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동원 농심 회장은 주주총회를 마친 후 밀가루 가격안정에 따른 라면값 인하여부에 대해 "밀가루 한 품목만으로 라면가격을 조정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검토는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 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정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올해 라면가격을 인상할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라면 / 사진=인사이트신라면 / 사진=인사이트


신 회장은 글로벌 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 제3공장을 검토한다고 했는데, 현재 미국의 공장 부지, 인건비, 공장 건설 자재비 너무 올라 시간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는 유럽 쪽에 판매 법인을 설립해 유럽 수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3조4106억원, 영업이익은 89.1% 늘어난 2121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농심사진 제공 = 농심


특히 영업이익의 50% 이상이 '해외사업'으로 거둔 만큼 해외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가 치솟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신라면'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 판매량은 16억 6천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된 셈이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