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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살만하다 싶으면 2번 찍든지 집에서 쉬어라"...국힘 "망언 끝판왕"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지난 6일에 이어 또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뉴스1


"살 만하다 싶으면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집에서 쉬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앞두고 나선 거리 유세에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2찍'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사과를 한 당사자가 또 국민의힘 지지자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국민의힘 측은 "망언 끝판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 대표는 오후 세종시 세종전통시장 유세 중 연설에서 시민들을 다소 강한 발언을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정치 잘했다, 나라 살림 잘했다. 살 만하다, 견딜 만하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국민의힘)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십시오"라고 외쳤다.


국민의힘을 찍을 바에는 차라리 국민 고유의 권한인 참정권 즉 투표권을 행사하지 말라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국민의힘을 찍는 것은 투표를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취지로도 해석돼 비판이 나온다.


뉴스1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 뉴스1


지난 8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선거 운동 중 한 식당에서 젊은 남성을 향해 "설마 2찍, 2찍 아니겠지?"라고 물으며 웃음을 터뜨린 뒤 물의를 빚어 사과한지 6일 만에 터진 논란이다.


이른바 '2찍'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대통령 혹은 국민의힘 지지자를 혐오할 때 쓰이는 멸칭이다.


논란이 반복되자 이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자신들을 지지하면 유권자로서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해야 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면 국민도 아니라는 말이냐"라며 "지지층 결집을 노리기 위한 말치고는 참 치졸하고 저열하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 뉴스1


이어 "'우리 아니면 적'이라는 이 대표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한심하다"라며 "'2찍' 발언 뒤 사과를 한 것은 결국 허언이었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