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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 다 입양 보내고 홀로 남아 사람들 관심 받고 싶어 점프하는 '아산시 유기견' 수리 (영상)

세 마리의 새끼와 입소한 뒤 혼자 남아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andforanimal'


세 마리의 새끼를 건강하게 키워내고 홀로 남은 엄마 강아지. 잠시라도 사람의 손길을 받고 싶어 뛰고 또 뛴다.


지난 12일 사단법인 아산동물보호연대 인스타그램에는 올해 초 세 마리의 새끼와 입소한 뒤 혼자 남아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 수리의 사연이 올라왔다.


수리는 사람의 손길도 좋아하고 산책도 너무 좋아하는 밝은 성격의 강아지다.


또한 얼마 전 새끼를 건강하게 키워냈다. 새끼들은 다행히 모두 가족을 만나 보호소를 떠났다.


인사이트Instagram 'bandforanimal'


수리 역시 2살 밖에 되지 않은 아직 어린 강아지로, 녀석도 늘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탓에 견사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방방 뛰며 애교를 부린다.


또한 손을 뻗으면 꼭 끌어안고 놓지 않는 모습이 귀여움과 짠함을 동시에 안긴다.


수리가 남은 견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앞서 수리처럼 점프를 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려 하는 강아지 은희의 사연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은희도 당시 2살이 채 되지 않았던 어린 강아지로, 견사에서 방방 뛰다 잠시 운동장에 나오게 되면 너무 좋아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안락사 명단에 올랐지만 다행히 가족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