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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지뢰 밟으면...경품은 목발" 민주당 정봉주, 과거 영상 논란

서울 강북을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다.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DMZ에는 멋진 것이 있잖아요, 발목지뢰ㅎㅎㅎㅎㅎ"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다.


정 전 의원은 과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속에서 한 '발목지뢰' 발언으로 물의를 빚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이에 국민의힘은 "그런다고 해서 국민의 기억까지 삭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지난 12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격의 날을 세우더니 등잔 밑이 어두웠다"라며 "서울 강북을에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정봉주 후보의 막말과 욕설이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2017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평창올림픽과 관련 북한 스키장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고"라고 발언했다.


당시 정 전 의원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는데, 이를 두고 박 수석대변인은 "2015년 목함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두고서 나온 발언으로 의심될 만한 상황이기에 비뚤어진 국가관은 물론 우리 국군 장병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정봉주 전 의원 / 뉴스1


이어 "정 후보는 과거 유튜브 콘텐트를 전부 삭제한 상태라고 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국민들의 기억에서까지 삭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정 후보의 저급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발언은 더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자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그는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했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


인사이트박용진 의원 / 뉴스1


한편 정 전 의원은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제치고 '2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당의 '의원 평가 하위 10%'를 받은 뒤 경선에서 30% 감산 불이익을 받아 정 전 의원에게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