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처한 냉혹한 현실"...BBC가 티빙 '피라미드 게임' 극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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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성수지(김지연 분)가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끝낼 일격을 가한다. 

게임 공략에 나선 성수지와 가면을 벗고 본모습을 드러낸 백하린(장다아 분)의 두뇌 싸움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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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잔혹한 서바이벌 전쟁을 그린다.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인 '사회의 축소판' 같은 교실에서 합법적 왕따를 피하기 위한 학생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두뇌 싸움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호응을 이끄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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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 6화에서는 '게임 설계자' 백하린의 반격에도 꿋꿋하게 맞서는 성수지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혼자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로 결정한 성수지의 다음 계획은 무엇일지, 그동안 '피라미드 게임'에 순응해 왔던 백연여고 2학년 5반 학생들이 과연 F등급을 피하는 것이 아닌 잔혹한 게임을 끝내는 선택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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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색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호응을 이끌고 있다. 

국내외 반응도 심상치 않다. 영국의 BBC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초청된 유일한 K 콘텐츠"라며 '피라미드 게임'을 소개하면서 "한국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영국 평론지 NME 또한 "모든 캐릭터의 밀도가 높고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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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지수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탄탄한 세계관 위에 펼쳐지는 배우들의 명연기에 해외 호평까지 이뤄지며 이용자들이 대거 유입됐다.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성수지는 백하린의 경고에도 꿋꿋하게 맞서며 서열 피라미드를 무너뜨릴 다음 계획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수지의 사이다 활약과 조금씩 변화해 가는 2학년 5반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7, 8화는 오는 14일(목)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