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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제 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공개채용 실시..."이재용 회장의 강력한 뜻"

4대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운용하는 삼성이 올해 상반기 대규모로 신입들을 채용한다.

뉴스1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 뉴스1


국내 4대그룹(삼성, 현대차, SK, LG) 중 유일하게 공개채용 제도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규모로 신입들을 채용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경제 위기로 인해 인력을 감축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재용 회장은 '인재경영'을 강조하며 올해도 인재 모으기에 나선다.


지난 10일 삼성은 계열사 19곳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 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2023.3.7/ 삼성전자사진=삼성전자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호텔신라·제일기획·에스원 등이다.


삼성그룹에 지원하고 싶다면 오늘(11일) 부터 오는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4월),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전자삼성전자


삼성은 1957년, 국내 처음으로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이 제도를 여전히 활용하고 있다.


경제 위기로 인해 대다수 기업들은 공채 제도를 폐지했다.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 상태다. 채용 규모도 그만큼 줄었다.


하지만 삼성은 아니다. 故 이병철 창업주, 故 이건희 회장의 뜻을 이어 받은 이재용 회장은 여전히 인재가 곧 성장·발전이라는 모토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뉴스1뉴스1


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 명 이상을 채용했다. 2022년에는 향후 5년간 2026년까지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약속을 지키는 공격적인 채용으로 직원 수도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 직원 수는 2018년 10만 3011명에서 올해 1월 12만 732명으로 증가했다.


삼성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 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