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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히비스커스 티 우려먹다가 오리 도축 현장(?)이 돼버렸습니다" (+영상)

스타벅스 2024 봄 시즌 MD 글라스로 히비스커스 티를 우려먹는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kiki_min6366'


물 안에서 고개를 쏙 내민 오리가 차를 우려 주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스타벅스 굿즈.


최근 이 굿즈가 잔혹 동화 같은 비주얼로 온라인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인스타그램 계정 'kiki_min6336'에는 스타벅스 '딜라이트 티 인퓨저 글라스'의 실제 사용 후기가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차를 우리는 오리 모양 인퓨저 배 부분에서 마치 피가 쏟아져 나오는 듯한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영상에 등장하는 2024 스타벅스 봄 시즌 MD 상품 '딜라이트 티 인퓨저 글라스'는 385ml의 크기의 글라스에 수영하는 오리의 모습을 담았다.


재치 있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퓨저를 분리해 글라스를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인기를 끌면서 품절 대란이 일었던 상품이다.


인사이트(좌) 스타벅스, (우) 네이버 캡처 화면


오리의 목 부분을 열어 찻잎을 넣은 다음 닫아 유리잔 안에 넣어주면 배 부분에 뚫린 작은 구멍에서 우려진 차가 흘러나온다.


그런데 하필이면 붉은색을 띠는 히비스커스 티를 우리면서 이런 '웃픈'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보니 잔인하다", "다른 차를 우렸다면 귀여웠을 텐데", "도축 당하는 걸 보는 느낌이다", "저거 있는데 빨간 차는 안 마셔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제품은 품절로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정가 3만 5천 원의 두 배가 넘는 6만~9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