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밀키트"...활동 중단 3주 만에 복귀한 '장사의신' 은현장의 현재 근황

YouTube '장사의 신'

장사의 신 은현장이 유튜브 커뮤니티에 쓴 글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버 은현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커뮤니티에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많은 시간을 반성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은현장 "앞으로 고소(절차)는 진행하되, 제 할 일도 예전처럼 열심히 해 나가겠다"며 "작년에 2억 정도를 기부했고 올해는 이번 이슈로 손실이 많겠지만 1억은 꼭 기부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과장된 언행, 오버, 욕 등은 이런 것들이 재밌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보시는 분들이 불쾌하지 않는 재미 선에서 100번은 심사숙고하고 하겠다"고 했다. 

YouTube '장사의 신'

은현장은 "유튜브를 한 지 벌써 7년이 되었다. 지금 골목식당 콘텐츠가 힘들지만 즐겁다"며 "많은 분들을 도와드리면서 그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저한테 큰 행복이고 삶의 낙이었다"고 했다. 

그는 "돈은 그다음으로 자연적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장사의 신이 망하길 바라며 섬네일로 어그로 끌며 조회수 빨고 계좌로 후원받는 렉카들은 이제 상대 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사의신이 원래 하던 일 하며 많은 분들 도와드리는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사의 신 밀키트' 25% 할인을 소개했다. 은현장은 "남지도 않는데 1위를 지키기 위해 파는 장사의 신 밀키트"라며 "역대급 25% 할인한다"고 했다. 

YouTube '장사의 신'

그는 마지막으로 "장사의 신을 응원해 주시는 구독자님들을 위한 할인이니 제가 맘에 안 드시는 분들은 다른 거 사드세용. 몽말인지 알지?"라고 했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남지도 않는데 25% 할인해서 파네 진짜 장사의 신인가 봐 웅성우성", "손해본다는 말도 못 믿겠다", "기승전 밀키트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응원한다", "다시 돌아온 것 같아 좋다", "복귀 축하드린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YouTube '장사의 신'

한편 은현장은 지난 1월 29일 치킨 프랜차이즈 매각 대금 논란과 댓글·조회수 조작 등의 의혹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고소 절차를 끝내고 깨끗해졌다는 게 증명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활동 중단 3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평소 거친 언사, 경솔했던 과장, 그리고 법적 지식이 부족했다. 이런 탓에 매각 대금, 자산 규모 등이 부정확하게 전달되거나 과장됐다"며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