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3월 17일 10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3+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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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진호가 3월 17일 결혼한다.

7일 연예매체 OSEN은 홍진호가 오는 3월 17일 1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진호는 예비 신부와 3년간 교제했다.

앞서 지난해 5월, 홍진호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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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왼손에 낀 커플링을 자랑하면서 "저는 지금 결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홍진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라스에서 얼떨결에 언급하게 됐다"라며 "문제없이 잘 준비 하고 싶다"라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지난달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청첩장을 돌리기도 했다. 당시 홍진호는 "어차피 다 안 올거 아니냐. 축하만 해달라는 뜻"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누리꾼들은 홍진호의 결혼식이 3월 17일이라는 소식에 놀라움을 표현하고 있다.

"3과 17을 더하면 20이다 2가 들어간다", "결혼은 두 번 하지 말아라", "결국 42세에 결혼하네, 나이에도 2가 있네", "예비신부가 10살 연하면 32살이고, 예신 나이에도 2가 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홍진호는 결혼을 위해 신혼집을 현금으로 일시에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억대 연봉을 받았으며, 은퇴 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누적 상금만 31억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