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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딸 입시비리 11개 모두 무혐의...만나면 직접 묻겠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예방 의사를 밝혔다.

인사이트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 뉴스1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예방 의사를 밝혔다.


조 대표는 "장관 시절 따님 11개 입시 비리가 모두 무혐의 처분된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을 생각"이라며 한 비대위원장을 향해 공격을 날렸다.


지난 5일 오후 조 대표는 전남CBS 라디오 '시사의창'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 조 대표는 "다른 당 대표들과도 예방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 뉴스1


조 대표는 "실무진에서 방문 계획을 아마 전달했을 것 같은데 답을 받았는지는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을 강조하며 언급했다. 조 대표는 "한 위원장이 언론에서 부각되지 않고 있는데, 그와 관련해 여러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과) 만난다면 바로 얼굴을 마주 보고 '(채널A 사건 관련) 왜 전화번호 관련해서 공개를 안 하시냐', '60장 사진이 뭐냐.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공수처에서는 손준성 한동훈 두 분이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는데 설명하시라'라고 물으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뉴스1


무엇보다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때, 한 장관의 자녀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11개 입시 비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난 것에 대해 의견을 물을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당시 한 내정자의 딸 스펙 의혹이 불거지자 한 내정자 부부와 딸을 함께 경찰에 고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를 수사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 28일 한 위원장과 아내, 딸이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등의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제기된 의혹에 거론된 각 기관에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세 차례 공문을 발송했지만, 심사 규정 등에 대해 회신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2022년 9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딸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공격이 가해지고 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