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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최연소 우승 기록 깬 '피겨 기대주' 유영 (영상)

'포스트 김연아'라고 불리는 유망주 유영이 피겨 선수라는 꿈을 키우게 해준 김연아가 가지고 있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깼다.​

via ynskylark / YouTube

 

'포스트 김연아'라고 불리는 유망주 유영이 피겨 선수라는 꿈을 키우게 해준 김연아가 가지고 있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깼다.

 

유영은 1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122.66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1.09점으로 1위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총점 183.75점으로 여자싱글 시니어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만 11세 8개월인 유영의 우승으로 김연아가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이 깨졌다.

 

유영은 2004년 5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싱가포르로 유학을 떠났으며 현지에서 만 6살 때 피겨를 시작했다.

 

당시 유영은 김연아의 경기 장면을 보며 취미로 피겨를 했지만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위해 2013년 한국에 돌아왔다.

 

한편 유영은 나이 제한으로 인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없으며 태극마크도 달 수 없게 됐다.

 

빙상연맹은 유영이 실력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