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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떨어져 있는 루이비통 지갑 주웠는데...펼쳐보니 갈빗집 전단지였습니다"

루이비통 표지를 펼치면 카드 6장이 꽂혀있는 완벽한 디테일의 지갑이 등장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진 / gettyimagesBank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루이비통 지갑을 발견한 한 남성. 허겁지겁 주워 펼쳐보고는 실소를 터트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길에 떨어진 지갑을 주웠다가 황당한(?) 경험을 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발견된 이 지갑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한 갈빗집의 전단지였다.


루이비통 표지를 펼치면 카드 6장이 꽂혀있는 완벽한 디테일의 지갑이 등장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마저 다 열어보면 한 갈빗집의 개업 소식이 담긴 전단지다.


전단지에 적힌 '본 지갑 가지고 방문시, 대파 계란찜 서비스'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비록 원하던 것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냉큼 챙길 수밖에 없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웃음을 안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단지에 저 정도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대기업에서 스카우트해가야 한다", "너무 신박한 마케팅이다", "그냥 나눠주는 전단지 보다 유쾌하다" 등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디자인 저작권은 무시한 거냐", "길거리에 쓰레기만 늘어난다" 등의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