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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따라 난생처음 복권 샀다가 21번째 생일날 6억 7천만원 당첨됐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복권을 샀다가 생일날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태어나서 처음 구입한 복권이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UPI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시간주의 한 남성은 난생처음 구매한 복권이 당첨돼 50만 달러(한화 약 6억 6,900만 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미시간주 리빙스턴 카운티에 거주하는 A씨는 미시간 복권(Michigan Lottery) 관계자에 "한 편의점에서 당첨 복권을 구입했다"라면서 "나는 완전한 복권 초보자로 이게 내 첫 복권이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ox17


그는 "살면서 복권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엄마가 복권을 구입하는 모습을 가끔 봐왔고 편의점에서 복권을 발견하자 호기심이 생겨 구매해 봤다"라고 설명했다.


A씨가 구입한 복권은 '와일드 사이드(Wild Side)'라는 즉석 복권이었다.


그는 복권이 당첨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조차 알지 못해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에게 안내를 받아야 했다.


당첨을 확인한 부모님과 A씨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고.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부모님과 함께 당첨금 50만 달러를 찾았다.


A씨는 "진짜 신기했다. 내가 실제로 50만 달러의 주인공임을 확인했을 때 부모님과 나는 믿을 수 없었다. 나는 곧 그 돈이 내 인생을 바꿔줄 것임을 깨달았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오늘이 나의 21번째 생일이라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첨금의 일부를 등록금과 유학비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