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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은 '반값'...프랜차이즈 치킨 사장님들이 알려지기 두려워했던 닭고기 원산지 실태

국산 닭 대신 비교적 원가가 낮은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는 치킨 브랜드들이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bhc치킨 / 사진=인사이트


bhc치킨이 일부 메뉴에 사용되는 닭고기를 국산 닭의 절반 값인 브라질산 닭으로 바꿔 놓고 가격을 올린 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을 가격 인상 이유로 밝혔는데, 값싼 수입산을 쓰고도 가격을 올렸다며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 가운데 국산 닭 대신 비교적 원가가 낮은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는 치킨 브랜드들이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국내 치킨 업계에서는 여러 프랜차이즈가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고 있다.


노랑통닭은 순살 메뉴에만 브라질산 닭을 취급하고, BBQ는 야구장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 짧은 시간에 조리해야 하는 특화 매장에서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촌치킨은 큰 날개를 사용하는 '점보윙'에만 태국산 닭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굽네치킨은 국산 냉장 닭만 쓴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치킨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 5월 7개 주요 메뉴의 순살치킨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순살치킨의 값도 함께 올렸다.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는데, 현재 브라질산 닭의 가격이 국내산의 70~80% 수준이라 '원가 낮추기'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bhc는 수급 문제를 위해 수입육을 사용했었으나 이 물량이 소진되는 오는 4~5월쯤부터는 다시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