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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하극상' 논란에 소환된 주장 손흥민의 '국대 막내시절' 모습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툰 사실이 알려진 이후,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막내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손흥민이 국가대표 막내 시절 선배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툰 사실이 알려진 이후,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막내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손흥민 국대 막내 시절'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과거 국가대표 막내 시절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일화가 포함돼 있었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손흥민이 훈련 시간에 선배 선수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사진으로 손흥민은 당시 만 22세의 나이로 조별리그 첫 경기 MOM으로 선정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어진 사진은 손흥민이 15살이 더 많은 이영표를 어깨 위에 태우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경기 직후로 추정된다. 


당시 이영표는 해당 사진에 '사과할게'라는 재치 있는 답을 남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과거 기성용이 SNS에 올린 글도 회자했다. 당시 기성용의 물 부탁을 받은 손흥민은 물 20개짜리 한 묶음을 가져다줬다. 


기성용은 이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며 "흥민이한테 물 좀 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먹고 죽으라네... 짜식"이라는 글을 올렸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한편 이번 논란은 영국 매체 '더 선'이 "2023 AFC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 도중 손흥민과 동료들 사이 시비가 붙었다. 손흥민이 문제 삼았던 후배 중에는 이강인도 이었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보도 내용이 대체로 맞는다"며 선수들의 불화를 인정했다. 또 손흥민의 제지를 받은 선수들이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이며,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이강인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고, 이날 대리인을 통해서는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