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에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유튜버 박위가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13일 박위는 '위 일어난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위는 두 발로 땅을 딛고 일어나 걷고 있는 모습이다.
비록 보행을 돕는 재활 로봇인 '워크봇'을 이용하긴 했지만 걷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러워 놀라움을 안긴다.
박위 역시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운 듯 환하게 웃어보이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습을 본 여자친구 송지은은 '위캣두잇'이라며 센스있는 응원을 보냈고, 박위는 여기에 '손잡고 같이 걷자'는 달달한 말로 화답했다.
박위는 2014년 5월, 원하던 외국계 패션 회사에서 정직원이 된 날 축하 파티에 참석했다가 건물에서 추락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현재는 69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함께 컨텐츠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